진도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마무리

전국 입력 2025-11-19 16:53:09 수정 2025-11-19 16:53:09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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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350명이 나눈 공감과 교류…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마음을 나누다

김희수 진도군수가 지난 15일에 ‘2025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진도군은 지난 15일에 ‘2025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이 주최하고 진도군 가족센터가 주관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세대와 국적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에는 진도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주민 약 350명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함께 체험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난타 공연, 필리핀과 베트남의 전통춤, 진도군에 거주하는 12개국 결혼이주여성들의 국기 행진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 모범이 된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에게 진도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가족센터는 큰 호응을 얻었던 가을 밤하늘 관측 활동을 11월에도 이어갈 예정이며 요리 교실, 세계 문화 체험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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