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금산·거금도의 체류형 관광 출발점 될 것"

전국 입력 2025-11-19 17:20:05 수정 2025-11-19 17:20:05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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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관내 첫 청소년수련시설 ‘거금도 유스호스텔’ 준공식 개최

공영민 고흥군수가 19일 금산면 연소마을에서 열린 관내 최초의 청소년수련시설인 ‘거금도 유스호스텔’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19일 금산면 연소마을에서 관내 최초의 청소년수련시설인 ‘거금도 유스호스텔’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관광 인프라 확대와 청소년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이신근 썬밸리그룹 회장 등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해 폐교가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로 재탄생하는 순간을 축하했다.

‘거금도 유스호스텔’은 썬밸리그룹과 동광개발이 총 40억 원을 투자해 2009년 폐교된 금산제일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고 증축한 시설이다. 대지 1만1225㎡, 연면적 991㎡ 규모에 총 15실을 갖췄으며 최대 100여 명이 동시에 숙박 가능하며 수련 활동장, 체육 활동장, 야영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축사를 통해 “폐교가 청소년과 방문객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매우 뜻깊다”며 “유스호스텔은 부족했던 숙박 인프라를 보완하고 전지 훈련팀과 단체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 군수는 이어 “앞으로 조성될 비단둘레길과 적대봉 탐방로, 녹동항 드론쇼 등을 통해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시설이 금산·거금도의 체류형 관광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이번 유스호스텔 준공을 계기로 청소년 교육 및 체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전지 훈련팀과 관광객 수용 능력을 확대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거금도 유스호스텔은 정식 개관 예정일인 내년 1월부터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한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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