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전북사무소, 사회적기업과 탄소중립·일자리 상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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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25 14:57:49
수정 2025-11-25 14:57:4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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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쓰임'과 4년째 협업…폐목재 새활용·야생동물 보호 성과도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가 지역 사회적기업 '쓰임 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탄소중립 확산과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동반성장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쓰임'은 2022년 설립된 신생 사회적기업으로, 목공 기반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리산전북사무소는 이들과 함께 폐목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립공원 깃대종 반달가슴곰 조명등 △지리산 천년송 모티브 무드등 등 다양한 새활용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올해에는 남원시 주관 '제4회 업사이클링 탄소 제로 새활용 축제'에 공동 참여해 국립공원 자생식물(히어리, 기린초 등)을 활용한 탄소중립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쓰임'은 국립공원 내에서 발생하는 야생동물 찻길사고(로드킬)를 줄이고자 소형 탈출시설을 제작해 설치했다. 이 시설을 통해 이미 10건 이상의 야생동물 사고가 예방된 것으로 알려져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폐목재 새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뿐 아니라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해 지역 상생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장수림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해 탄소중립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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