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2025 올해의 SNS’ 최우수상 수상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이 인권경영과 디지털 소통 분야에서 동시에 최고 권위의 성과를 거두며 신뢰받는 공공의료복지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보훈공단은 26일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획득하고, 같은 날 ‘2025 올해의 SNS’ 공공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보훈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과 인증 현판을 전달받았다. HRMS 인증은 UN 인권선언, ILO 핵심협약,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가이드라인 등을 기준으로 인권 리스크 관리, 법규 준수, 지속적 개선 노력 등을 종합 심사해 부여되는 국가 공인 제도다.

보훈공단은 △연간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종합지수 측정 △찾아가는 인권컨설팅 △인권모니터링단 운영 △참여형 인권 캠페인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같은 날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는 공공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국내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된다.

보훈공단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보훈병원·요양병원 이용 정보, 국민 건강 콘텐츠,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담은 스토리를 적극 공유하고,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며 국민과의 감성 소통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윤종진 이사장은 “인권경영시스템 인증과 올해의 SNS 최우수상 동시 수상은 보훈공단이 ESG 경영의 핵심인 인권 존중과 국민 소통을 실천해 온 결실”이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공의료복지 선도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