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르웨이 국방장관 회담…미래전·방산 협력 확대 논의

경제·산업 입력 2025-11-29 09:00:51 수정 2025-11-29 09:00:51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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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노르웨이 국방부 청사 앞에서 한·노르웨이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토레 온슈우스 산드빅 노르웨이 국방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국방부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8일 오전(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국방부에서 토레 온슈우스 산드빅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노르웨이가 6·25전쟁 당시 대규모 의료지원단을 파견한 전통적 우방국임을 강조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온 노르웨이의 역할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산드빅 장관은 안 장관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글로벌 안보 환경의 불안정성 심화로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가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극 안보가 지정학·전략적으로 중요해지는 만큼,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파트너인 한국과 국방 협력을 확대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국 장관은 인공지능(AI), 우주기술, 센서·자율·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전 핵심 분야와 해양 안보 영역에서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양국 국방부 간 정례 협의체인 ‘한-노르웨이 안보·국방대화’를 통해 세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안 장관은 최근 K9 자주포 추가 계약 체결로 양국 방산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의 천무 다연장 로켓의 성능과 운용 장점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노르웨이가 진행 중인 장거리 정밀타격체계 사업 경쟁에 한국이 참여한 만큼, 천무 체계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드빅 장관은 한국 무기체계의 성능과 납품 속도, 가격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방산 협력을 더욱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끝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한국의 대북 정책에 대해 노르웨이가 지속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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