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꿈틀로 체험마켓 298놀장’ 올해 일정 성료…원도심 활력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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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1 22:02:30
수정 2025-12-01 22:02:30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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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체험 중심 문화 플랫폼으로 정착…일상 속 문화 향유 확대
6회 운영에 4500여 명 참여…원도심 문화 활력 회복 성과
지역 예술인·시민·상권이 함께 만든 선순환형 문화 모델 구축
[서울경제TV 포항=김아연 기자] 포항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을 끝으로 올해 ‘꿈틀로 체험마켓 298놀장’의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298놀장은 원도심 활력 회복을 목표로 기획된 대표 체험형 예술마켓으로, 올해 상·하반기 각각 3회씩 총 6회 운영됐다.
매회 계절과 지역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독창적인 이벤트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298놀장에는 45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지역 행사로서는 이례적으로 고정 팬층을 형성하며 원도심 문화행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단순 소비 중심의 행사를 넘어, 지역 예술인·시민·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형 상생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들은 “시민들이 체험을 위해 꾸준히 찾으면서 공방 방문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다른 작가들과 협업 기회도 늘어났다”며 행사가 지역 예술 생태계와 창작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방문객들 또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시민은 멀리 가지 않아도 새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올 때마다 프로그램이 달라져 매번 기대된다“고 말했다.
298놀장은 참여자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예술가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기반과 판로 확대를 제공하는 한편, 인근 상가에도 활기를 더하며 도시 공간 전체에 파급효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꿈틀로 일대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문화를 생산하고 향유하는 생활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올해 298놀장은 스페이스298 프로젝트, 포스코 제강설비부와의 파트너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운영하며 공간의 활용성과 확장성을 더욱 높였다.
이로써 꿈틀로 일대는 예술·체험·지역 네트워크가 연결되는 복합 문화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298놀장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고 성장시키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의 힘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경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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