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지역 고교생 창업 역량 빛났다. . .'일경험 프로젝트 최종보고회’ 성료

전국 입력 2025-12-01 22:00:35 수정 2025-12-01 22:00:35 김정희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11월 28일 경주에서 개최, 경북 비즈쿨 참여학생 및 관계자 100명 참석
경주공고 ‘라잇트립’,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경상북도지사상(최우수상) 수상

[사진=경북테크노파크]

[서울경제TV 경산=김정희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 11월 28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5 지역 고교인재 비즈쿨 프로젝트 내일경험 일경험 프로젝트 최종보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MVP(Minimum Viable Product)로 구현하는 실습 중심의 창업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프로젝트 참여 학생 및 담당교사, 창업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주공업고등학교,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등 지역 4개 학교에서 총 5개 팀 1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혁신창업스쿨)을 거쳐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 과정을 거쳤으며, 이날 팀별 최종 성과 발표를 통해 아이템의 독창성, 사업성,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았다.

최종 심사 결과, 경주공업고등학교 ‘라잇트립’ 팀이 최우수상인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라잇트립’팀(경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심민성, 윤용진, 정혜나 학생)은 ‘빛나는 여행을 선사하는 LIGHTRIP 앱’을 개발해, 여행객의 편의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우수상(경북테크노파크 원장상)은 지역 쌀을 활용한 초심자용 제빵 밀키트를 선보인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쁘띠모닝’팀과 폐교를 활용한 제로웨이스트 갤러리를 기획한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갤러리 숨’ 팀이 공동 수상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차량 하차 알림 시스템을 개발한 경주공업고등학교 ‘라이머’팀과 영주 특산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콘텐츠를 발표한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에코 프렌즈’팀이 장려상(경북테크노파크 원장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시상팀 모두 창업 활동 격려를 위한 부상이 수여됐다.

정진환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실제 사업화 과정을 경험하며 보여준 도전 정신과 팀워크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의 성취가 앞으로의 진로 탐색과 미래 창업가로서의 가능성을 열어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이번 비즈쿨 프로젝트를 통해 총 79명의 지역 인재에게 창업 교육을 제공했으며, 지역 기업과 연계하여 인턴십 진행을 통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보여준 창의적인 잠재력은 경북의 미래 혁신을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경북테크노파크는 학생들이 현실적인 창업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들이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혁신적인 꿈을 꾸고, 그 아이디어를 현실화하여 지역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김정희 기자

95518050@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