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빈 필 스타들이 대구 온다. . .수성아트피아, ‘필하모닉스’ 공연 개최

전국 입력 2025-12-02 10:27:32 수정 2025-12-02 10:27:32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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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를 넘나드는 혁신적 프로그램으로 스테이지S시리즈 피날레 장식
유머·즉흥성·클래식의 깊이를 모두 담은 연말 최고의 무대
12월 16일(화)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이사장 김대권)는 2025년 스테이지S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으로 세계적인 앙상블 ‘필하모닉스(PHILHARMONIX)’의 공연을 오는 12월 16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세계 정상급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경이로운 앙상블

‘필하모닉스’는 베를린 필하모닉과 빈 필하모닉의 단원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최정상급 연주자 7명으로 구성된 독창적인 앙상블팀으로 유럽 전역과 미국, 일본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가장 유쾌한 클래식 팀”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바이올린의 노아 벤딕스-밸글리와 세바스티안 귀틀러, 비올라 틸로 페히너, 첼로 슈테판 콘츠, 더블베이스 헤르베르트 마이어, 클라리넷 다니엘 오텐자머, 피아노 크리스토프 트락슬러로 이루어진 이 팀은 전통에 머무르지 않는 자유롭고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펼쳐 낸다.

전통 클래식의 깊이와 즉흥적 유희를 넘나드는 이들의 무대는, 각자의 예술성과 개성을 자유롭게 발산하며 클래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견고한 음악적 토대 위에 강렬하고 섹시한 에너지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장르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 프로그램

이번 무대에서는 슈테판 콘츠의 ‘타이타닉’을 비롯해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알레그로 탕가빌레’, 야나체크의 오페라 ‘교활한 작은 여우’ 모음곡, 쇼팽의 ‘전주곡’과 함께 ‘다히퉁폴카’, ‘펠리스 나비다’ 등 다양한 곡들을 필하모닉스만의 독창적이며 특유의 감각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식의 본질적 아름다움에 재즈의 즉흥성, 팝의 리듬감이 어우러지며,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실내악의 즐거움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유머와 즉흥성 넘치는 무대 퍼포먼스

필하모닉스는 고정된 틀을 벗어나 관객과 소통하며 매 순간 즉흥성과 유쾌함을 더하는 공연을 펼친다.

전통 클래식 공연의 엄숙함을 벗어난 자유로운 무대 분위기는 클래식 음악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든다.

필하모닉스 공연은 전통적인 클래식 공연과 달리 유머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무대로 잘 알려져 있다.

연주자들은 관객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공연 분위기를 이끈다.

바이올린 활을 특이하게 활용하여 경쾌한 리듬을 만들어내거나, 연주 도중 재치 있는 제스처를 선보이는 등 자유롭고 역동적인 무대를 보여준다.

이러한 연주 기법과 무대 매너는 관객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며, 그들만의 자유롭고 경쾌한 공연 스타일을 완성한다.

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은 “필하모닉스의 이번 공연은 세련된 품격과 자유로움이 공존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연말 시즌에 걸맞은 강렬하고 매력적인 음악을 지역민들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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