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교통공사노동조합과 노사협상 타결
전국
입력 2025-12-02 14:14:37
수정 2025-12-02 14:14:37
김정희 기자
0개
시민 편의 최우선 가치, 노사 한걸음씩 양보한 합의안 마련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교통공사는 12월 1일, 양대 노동조합 중 하나인 민주노총 산하의 대구교통공사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올해 임단협 협상은 노동조합이 육아휴직, 질병휴직 등으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두고 인력 충원을 강하게 요구하면서 합의가 지연되어 지난 11월 21일(금)에는 시한부 파업까지 이어졌었다.
이후 노사가 시민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수 차례 집중 교섭을 이어온 결과, 교섭 시작 130여 일 만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올해 최대 쟁점이었던 인력 증원 문제에 대해서는 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인력조정 및 조직진단을 실시하는 방향으로 노사가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합의사항으로 △정부 지침에 따른 임금 3.0% 인상 △대법원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항목 확대 등이 포함됐다.
한편, 또 다른 노동조합인 한국노총 산하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과의 협의도 마지막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합의가 완료되면 공사의 2025년 임단협 절차가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지난 파업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시민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노사가 한 걸음씩 양보해 임단협을 체결할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노사가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인천시, ‘IBIS’ 공개…글로벌 바이오 도시 확장
- 당진시, 행정동~채운동 도로 개통…30년 숙원 해소
- 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 과학기술육성기금으로 미래산업 지원
- 해남군, 전남도 축산시책·동물방역위생 평가서 ‘2관왕’
- 신안군, 겨울철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 장수군의회, 복지 강화 2건 원안 통과…발달장애·난임 지원 확대
- 공영민 고흥군수 "안정적인 노사관계 바탕으로 근로 여건 개선"
- 순창군,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662명에 12억 지급
- 모마K갤러리 '모든 건 이유 없이 아름다웠다' 전시
- 순창군 자율방재단, 2025 우수활동 경진대회 '최우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