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전북대 총동문회, 주거 취약가정 리모델링 사업 준공

전국 입력 2025-12-02 15:27:45 수정 2025-12-02 15:27:45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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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6주간 진행…노후주택 철거·내외부 리모델링 등 전면 개선
최경식 시장·양오봉 총장 등 참석…지역사회 상생 실천 강조

남원시와 전북대 최고위 과정 총동문회가 '도움의 손길 캠페인'주거 취약가정 지원 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좌측 네번째), 최경식 남원시장(우측 두번째) [사진=남원시]

[서울경제TV 전북=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전북대학교 최고위 과정 제11대 총동문회가 지난 10월부터 6주간 추진해 온 '도움의 손길 캠페인' 주택 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2일 남원시 수지면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동문회가 마련한 4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원우기업의 재능 기부가 결합된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의 주택을 전면 개보수해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추진됐다. 주택 철거부터 외부·내부 리모델링, 주거 기능 개선까지 전 과정이 지원됐다.

준공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전길수 최고위 과정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남원시청의 협조를 통해 도움이 절실한 대상 가정을 선정한 뒤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전길수 총동문회장은 "전북대 최고위 과정은 지역 지도자 양성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공동체"라며 "이번 리모델링 사업이 한 가정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총동문회의 지속적인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으로 한 가정이 새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된 점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나눔 모델을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최고위 과정 총동문회는 재해 구호 지원, 취약계층 장학금 전달,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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