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통합 안전관리시스템 본격 운영…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전환

경제·산업 입력 2025-12-08 09:34:09 수정 2025-12-08 09:34:09 이지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에스알(SR)은 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한 통합 안전관리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의 수작업 중심, 비표준화된 안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으로 안전 정보와 시설물 관리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SR은 이 시스템을 통해 안전진단, 점검, 개선, 교육, 감사, 시정조치까지 총 6단계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했다.

또한 웹과 모바일 앱을 연계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실시간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이에 따라 현장 중심의 안전 대응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단순 수작업으로 관리해오던 철도 사고·장애 이력, 위험 목록 등의 정보도 전산화됐다.

이를 통해 사고 조사, 통계 분석, 위험도 평가, 점검 관리, 안전신문고 운영 등을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심영주 에스알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시스템 구축은 철도안전관리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관리체계로 전환되는 전환점”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MaaS 통합정보시스템과 인공지능 기술의 접목을 검토하는 등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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