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취항 후 첫 연간 탑승객수 100만명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5-12-11 09:11:26 수정 2025-12-11 09:11:26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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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 5년 만 달성…기재 확충·노선 확대가 성장 견인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이미지. [사진=에어프레미아]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총 3808편을 운항해 취항 이후 처음으로 누적 탑승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취항 첫 해인 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내선과 무착륙 관광비행을 중심으로 8만1457명을 수송하며 출범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2022년 국제선 정기편 취항을 기점으로 성장세가 본격화돼 2022년 9만8153명, 2023년 67만1483명, 2024년 76만6503명으로 매년 가파른 증가 흐름을 이어왔다. 

특히 에어프레미아는 국내선 없이 장거리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해 온 항공사라는 점에서 이번 성과의 의미가 크다. 제한된 공급 속에서도 장거리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최근 글로벌 여행시장의 ‘장거리 선호’ 흐름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여객 증가에는 기재 확충과 신규 노선 개설이 주요 영향을 미쳤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B787-9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했고, 다낭·홍콩 등 아시아 노선을 확대하며 네트워크를 다각화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연말 추가 기재 도입이 완료되면 내년에는 월 평균 10만 명 이상의 수송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계속해서 경쟁력 있는 노선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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