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예루원 '민화 야광 놀이터'…24~27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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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15 16:49:51
수정 2025-12-15 16:49:5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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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조명 활용 형광·야광 민화 전시…지역 미술학원·학생 작품 선보여
스테인드글라스 트리 오너먼트·쿠키 만들기 등 DIY 체험 '풍성'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예루원(남원시 월매길 12) 마당에서 겨울철 야간 특화 프로그램'민화 야광 놀이터 in 예루원'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 민화에 블랙라이트(UV) 기법을 접목한 체험형 행사로, 연말·크리스마스 시즌 남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겨울 야간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 예루원 마당은 블랙라이트 조명을 활용한 형광·야광 민화 갤러리로 꾸며진다. 지역 미술학원과 초·중학생이 참여한 야광 민화 작품 전시를 비롯해 야간 산책형 콘텐츠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블랙라이트가 적용된 민화 체험 놀이터를 운영하고, 형광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DIY 프로그램으로 스테인드글라스 트리 오너먼트 만들기, 전사 프린트 굿즈 제작,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나만의 굿즈 도장 만들기, UV 스크래치 페이퍼, UV 페이스페인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남원시립농악단 공연과 함께 버블·매직·벌룬쇼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무대가 이어져 현장 재미를 더한다.
남원시는 전시·체험·공연·놀이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오미선 남원시 관광시설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남원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야간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겨울 명소가 될 것"이라며 "연말 시즌 남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따뜻하고 특별한 겨울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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