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가로수 뿌리로 들뜬 인도 정비…12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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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15 16:56:51
수정 2025-12-15 16:56:5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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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길 보도블록 교체·뿌리 절단 추진…가방뜰길·용성로는 부분 보수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가로수 뿌리 성장으로 인도가 들뜨고 파손되는 구간이 늘면서 보행 불편과 사고 위험이 커지자, 남원시가 선제적 정비에 나선다.
남원시는 가로수 뿌리로 인해 변형·파손된 인도 구간을 중심으로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비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일부 인도에서 가로수 뿌리가 포장면을 밀어 올리면서 보행로가 울퉁불퉁해지고, 이로 인한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 도시 미관 저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남원시는 큰들길(도통우체국) 구간을 우선 정비 대상으로 선정해 가로수 뿌리 절단과 함께 기존 인도 포장을 보도블록으로 교체하는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
가방뜰길(휴먼시아)과 용성로(농협 도통지점 등) 일부 변형 구간은 전면 보수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부분 보수로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3개 구간 정비를 모두 12월 중 완료할 방침이며, 내년에는 시청남로(시청 앞) 일대까지 정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에 앞서 인근 상가와 주민들에게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공사 기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등 안전 조치도 강화한다.
아울러 남원시는 내년 상반기 중 향교오거리와 춘향로~시청남로 교차로에 대해 차선 조정 및 가각부 정비를 실시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사고 위험을 줄이는 등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남원시 관계자는 "가로수로 인한 보행 불편이 시민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정비하겠다"며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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