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을 대한민국 데이터센터 전진기지로 육성"
전국
입력 2025-12-15 17:02:44
수정 2025-12-15 17:02:44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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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전남 최초 데이터센터 ‘장성파인데이터센터’ 착공…3959억 원 투입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날 김 군수는 남면 첨단3지구 홍보관에서 열린 ‘장성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에 참석해 사업의 역사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김 군수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더불어민주당(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 등 300여 명의 주요 인사가 함께해 장성군의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장성파인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데이터 관련 첨단산업 영위에 필수적인 핵심 시설이다. 총 39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정부의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에 따른 지방 분산 구축의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6MW급 1기로 시작해 향후 60MW까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김 군수는 데이터센터 유치를 민선 8기 출범 이후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다. 2023년부터 광주도시공사와 부지 매매 약정계약을 체결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 진행을 이끌었다. 2024년에는 업무추진단 출범, 전남도 및 주요 참여 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 동력을 극대화했다.
김 군수의 적극적인 노력은 재원 확보로도 이어졌다. 기획재정부 지역활성화투자펀드 745억 원과 산단환경개선펀드 412억 원을 확보하며 총사업비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현대차증권, 대우건설 등 대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도 주목할 만하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첨단3지구는 국립심뇌혈관센터와 나노기술 제2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한 첨단·의료산업의 중심지다. 김 군수는 이러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활용해 대규모 주거단지와 인접한 장점을 살려 인력 확보 및 다양한 상승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전남 최초로 구축되는 ‘장성파인데이터센터’를 마중물 삼아 고려시멘트 건동광산 부지 데이터센터 조성, RE100 기반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연계 등 더 큰 도약을 준비할 방침”이라며 “장성군을 대한민국 데이터센터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파인데이터센터’는 2028년 2월경 공사를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한종 군수의 리더십 아래 장성군은 데이터 기반의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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