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MOU 체결

전국 입력 2025-12-15 17:15:00 수정 2025-12-15 17:15:00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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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ha 규모 창업단지 조성 '속도'…스마트농업 거점 기대
농어촌공사 기반시설·남원시 인허가·케이티팜훼밀리 운영…기관별 역할 분담

남원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3자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추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는 15일 남원시, 농업회사법인 케이티팜훼밀리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남원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됐으며, 김민수 남원지사장과 최경식 남원시장, 케이티팜훼밀리 오종석 대표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남원 관내 18.9ha 규모로 추진되는 스마트팜 창업단지의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는 토지매입 등 기반시설 조성과 지원을 맡고, 남원시는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케이티팜훼밀리는 스마트팜 운영을 통해 청년농 육성과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지원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집단화된 유휴부지를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정비·매각해 농업법인과 청년농 등의 영농 규모화와 첨단화를 돕는 사업이다.

김민수 남원지사장은 "첨단농업시설 지원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남원 지역 농업법인과 청년농을 위해 창업단지를 지원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협약이 남원을 스마트농업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3자가 협력을 강화해 지역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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