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문화로 행복한 장성' 구현 박차…현장 소통 행보

전국 입력 2025-12-17 17:13:04 수정 2025-12-17 17:13:04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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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읍 돌담길·미락단지 오피먼트 등 지역 거점서 새해 맞이 전시 릴레이

김한종 장성군수(사진 오른쪽)가 조경원 작가로부터 전시된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장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군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내 문화 거점들을 직접 챙기며 현장 중심의 문화 행정을 펼치고 있다.

17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한종 군수는 최근 추진 중인 '문화공간 지원 사업' 현장을 찾아 전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예술인들과 소통하며 장성군을 '일상 속 갤러리'로 변모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장성읍 소재의 문화공간 ‘돌담길’을 방문해 최영호 장성미술협회장의 초대전 ‘쓰다, 담다, 나누다’의 개최 의미를 되새겼다. 김 군수는 "고단한 일상을 보내는 군민들에게 '쉼'과 '평안'을 주는 서예·시화 전시야말로 진정한 정서적 복지"라며 내년 1월 1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어 장성호 인근 미락단지에 위치한 ‘오피먼트’를 찾은 김 군수는 장성군 사진가협회의 ‘아이슬란드’ 정기 전시를 참관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아이슬란드의 웅장한 자연을 담은 사진들이 장성호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져 군민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해당 전시는 내년 1월 4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김 군수는 이번 문화공간 지원 사업이 단순한 전시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수준 높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군정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군민들은 문화를 통해 감성을 충전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문화 행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성군은 향후 유휴 공간을 활용한 전시 공간 확충 및 지역 예술인 창작 지원 프로그램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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