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DDP 쇼룸서 ‘2025 런웨이투서울 패션쇼’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12-29 10:27:31
수정 2025-12-29 10:27:31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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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 패션 기업 7개사 참여
RTS는 2023년부터 SBA가 매년 주최·주관해 온 사업으로, 단순 패션쇼를 넘어 패션·뷰티·K-팝·테크 등 K-콘텐츠 요소를 결합한 융복합형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SBA는 RTS를 통해 참여 기업의 성장 지원부터 글로벌 확산, 시민 참여형 문화 콘텐츠까지 연결하는 공공형 브랜드(IP)로 확장해 왔다. 특히 이번 ‘2025 RTS 런웨이’는 전년과 같이 같은 기간 진행되는 ‘2025 서울콘’과 연계한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돼, 국내외 관람객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TS는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패션 산업 브랜드로서, 중소기업과 신진 디자이너가 국내 입지를 확장하고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2025년부터 RTS를 인큐베이팅 및 데모데이 → 전시 → 런웨이로 이어지는 3단계 비즈니스 모델로 고도화 했다.
9월부터 12월까지는 투자 연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멘토링, 컨설팅을 제공하고, 데모데이를 통해 VC, AC 등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또한 25년 12월부터 26년 1월까지는 DDP 쇼룸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서울 패션 브랜드의 의상을 관람할 수 있는 상설 콘텐츠를 운영하며, 주말 등 공휴일에는 참여 브랜드들의 팝업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노출과 더불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의 주 무대를 ’DDP 쇼룸‘으로 설정함으로써 동대문 지역이 지닌 상징성과 결합해, 서울을 ‘K-패션의 중심지’로 인식시키는 데에도 기여해오고 있다.
2025 RTS는 패션을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비즈니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융합형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이다. 단발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상반기부터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전시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와 대중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17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DDP 쇼룸’에서 상설 전시를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서울 패션 브랜드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러한 흐름의 하이라이트는 29일 열리는 2025 RTS 런웨이다. 기존의 정형화된 패션쇼 형식을 탈피해, 퍼포먼스와 라이브 연출을 결합한 연출형 런웨이로 구성된다.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어울리는 공연과 퍼포먼스가 런웨이 일부로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패션쇼를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확장한다.
런웨이 이후에는 힙합 댄스 크루 ‘홀리뱅’ 및 4인조 보이 밴드 ‘AxMxP’ 의 공연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테크노 아티스트 DJ ‘DAMIE’의 디제잉으로 어우러진 애프터파티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런웨이와 애프터파티는 모두 초청된 인원에 한해 운영되며, 다양한 산업 관계자가 한 데 어우러져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2025 RTS 런웨이 행사에는 다양한 업계의 참여가 패션쇼 및 이후 진행되는 애프터파티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배우·가수·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확장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블라썸', 매일 피부가 편안해지는 순간을 선사하는 '데이그', 미국 와인 전문 수입사 '보틀샤크', 철학적 감각과 사유의 미학을 전하는 서사 기반의 비건 인증 뷰티브랜드 '딘토', 프리미엄 에그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드랍', 주류 유통 DX 전문기업 '링크업' 등 다양한 협찬사가 함께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RTS를 통해 서울 중소 패션 브랜드의 성장과 글로벌 확산을 지원하고, 시민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K-패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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