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 “원익QnC, 글로벌 쿼츠 1위 업체…주가 저평가 상태”
증권·금융
입력 2019-09-06 08:56:21
수정 2019-09-06 08:56:21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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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6일 원익QnC에 대해 “하반기 쿼츠 수요 개선이 예상되고 미 화학기업 모멘티브(Momentive)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의 규모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실적 회복과 2020년 실적 성장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글로벌 쿼츠 1위 업체인 원익QnC는 쿼츠(석영) 및 세라믹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생산 업체와 Lam Research,Tokyo Electron 등의 장비 업체가 있다. 원익 QnC는 올해 상반기 반도체 고객사의 강한 재고 조정 영향으로 부진한 쿼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박성순 연구원은 “감산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업황 개선이진행되고 있어 하반기 쿼츠 수요 개선의 강도는 다소 약할 것”이라면서도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의 가동률 상승이 예상되는 2020년 2분기부터 시안 법인의 정상화가 전망된다”며 “세정 부문은 고객사내 신규 공정으로 확대될 여지가 있어 2020년 추가적인 실적 업사이드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원익QnC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846억원과 5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2.8%, 65.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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