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임금협상 중단…노조 “향후 교섭 없다”
경제·산업
입력 2019-10-11 08:15:06
수정 2019-10-11 08:15:06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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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가 임금협상 교섭에서 평행선을 달리며 또 다시 결렬됐다.
노사는 10일 오후 1시부터 10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노조는 사측에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11일 쟁의대책위원회를 개최해 총파업 등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결렬로 사측과 더 이상 교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합의 도출을 위해 노사가 대화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날 교섭에서 사측은 기본급이나 성과급 등 현금성 조건의 인상은 어렵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지난 8일 교섭에서 사측은 조합원들에게 신차를 구입할 경우 차종별로 100만~300만원 규모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기존 요구안과 비교해 매우 부족하다”며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가 교섭 중단을 선언하면서 당분간 노사 간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조가 총파업을 결정하거나 향후 교섭은 새 집행부가 꾸려진 후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정새미기자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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