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Shh 베타테스트 순항…곧 정식 선뵐 것”

[앵커]
코스닥 기업 ‘팍스넷’이 최근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메신저 ‘쉬(Shh)’의 베타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타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쉬’를 정식 출시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성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터뷰] 고성웅 / 팍스넷 대표
“쉬 메신저의 베타테스트는 마켓에 올라가서 정상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고요. 현재 순차적으로 버그가 잡히고 있습니다”
[기자]
최근 블록체인 기업으로 변신한 ‘팍스넷’이 지난 8월 공개한 블록체인 기반 메신저 ‘쉬(Shh)’의 베타테스트 현황에 대해 밝혔습니다.
쉬 메신저의 경우 타 메신저와의 차별화를 위해 보안성을 강화한 새로운 기능들을 담은 만큼, 베타테스트를 통한 사용자의 피드백과 버그 해결이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쉬(Shh)’는 팍스넷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메신저입니다.
팍스넷은 올해 초 블록체인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한 후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 등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암호화폐 사업에 대한 인식과 법규·업황 등을 고려해 거래소 사업보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에 더욱 초점을 맞췄고,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메신저 ‘쉬’입니다.
[인터뷰] 고성웅 / 팍스넷 대표
“저희의 기조는 ‘좀 더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기술 개발에 임하자. 이것이 투자자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기술 자체에 중점을 두고 블록체인 기술을 키워나가는 글로벌 기업이되기 위해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쉬’는 채팅방 퇴장과 함께 모든 데이터들이 삭제되는 ‘시크릿 채팅’·원하는 패턴으로 암호화가 가능한 ‘핑거 액션’ 등 보안에 특화된 기능들을 갖고 있습니다.
고성웅 팍스넷 대표는 3개월로 잡았던 베타테스트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메신저 쉬의 공식 출시도 머지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고성웅 / 팍스넷 대표
블록체인이라는 것이 아직 시장에 어느 누가 100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저희가 먼저 과감하게 소스를 공개해서 시장의 평가를 보고, 그때부터 (정식 공개를)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엔지니어들과 상의하고 있고 , 곧 정식 출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팍스넷은 ‘쉬’ 메신저 개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668만명에 이르는 기존 금융 정보 포털 회원이 ‘쉬’ 메신저를 이용하도록 장려할 방침입니다.
특히 휴면 고객 복귀 이벤트 등을 통해 쉬 메신저의 이용자 수를 빠르게 늘릴 계획입니다.
팍스넷은 앞으로 쉬 메신저 이용차 1,000만명 유입을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메신저 기능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성훈입니다./bevoice@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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