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 韓中 폴더블 격전…폴더블 완판 행진 수혜 기대감↑

삼성 폴더블폰이 중국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파인텍이 세계최초 폴더블용 본딩장비 개발, 독점 공급 부각에 강세다.
파인텍은 14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80% 상승한 1,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중국 차이나텔레콤과 함께 ‘갤럭시폴드’ 5G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는 중국 1차 판매에서 2만대 가량의 제품이 불과 5분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어 11일 중국 최대 쇼핑축제인 ‘광군제’ 개시를 맞아 실시한 갤럭시 폴드 중국 내 2차판매에서 40여분만에 준비한 물량을 다 팔았다.
파인텍은 세계 최초로 폴더블 스마트폰용 신형 본딩장비 개발을 완료해 독점 공급하고 있다. 주요 패널 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진행 되며 파인텍은 국내외 수주 확대를 기반으로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128%, 57% 성장을 기록했다. 또, 지난 10월 강원일 파인텍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모바일용 광원장치 국산화 성공 및 세계 최초 폴더블용 본딩장비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한국의 장비기업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갤럭시폴드’ 4G모델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던 삼성전자가 초고가 5G 모델을 잇달아 내놓으며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으로 파인텍의 추가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오는 15일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출시가 예고된 가운데 삼성은 14일 ‘갤럭시폴드’ 5G 출시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중국에서 폴더블폰 정면 대결을 벌이겠다는 전략이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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