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은행 심사 착수…‘토스뱅크’ 인가 여부 관심
증권·금융
입력 2019-12-12 08:19:08
수정 2019-12-12 08:19:08
이아라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아라기자] 신규 인터넷 전문은행의 예비 인가를 위한 본격적인 심사가 시작됐다.
최대 2곳에 예비 인가를 내준다는 금융당국의 방침 속에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의 심사 이후인 다음 주에 최종 결론이 날 전망이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외평위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 인가 신청을 한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를 상대로 심사를 한다. 이들 두 곳과 함께 신청서를 낸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서류 미비 등의 이유로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위촉한 외부평가위원들은 프레젠테이션(PT) 심사와 주말 합숙 심사 등을 통해 신청 대상의 인터넷 전문은행 적합성 여부를 판단한다. 자본금과 자금 조달 방안, 대주주·주주 구성계획, 혁신성, 포용성, 안정성 등이 주요 심사 항목이다.
시장의 관심은 ‘재수생’인 토스뱅크의 인가 여부다. 상반기 지배구조 안정성 문제로 고배를 마신 토스뱅크는 이후 KEB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 등을 주주로 끌어들여 안정성을 높였다. 토스가 지난달 상환전환우선주 전량을 전환우선주로 전환한 것도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 인가를 받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됐다.
소소스마트뱅크에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소액주주로 참여했다. 여기에 일부 저축은행과 코스닥 상장업체 등이 주요 주주로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ar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조계원 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김건희 예산개입 의혹…국회 위증 혐의 고발해야”
- 2韓기업 주도로 마스가 현금·보증 투자…"한국이 주도권 가져"
- 3車관세 15%로 인하…현대차그룹, 연간 2조 원대 이익 개선 기대
- 4시흥시, GTX-C 오이도역 연장 ‘지체 속 한 걸음’
- 5중소기업계 "한미 관세협상 타결 환영"
- 6지리산국립공원, 11월 15일부터 일부 탐방로 폐쇄
- 7한미, 관세협상 세부합의…현금투자 2000억불, 年상한 200억불
- 8마스가, 韓기업 주도로 추진…보증도 포함키로
- 9대통령실 "연간 200억불, 우리 외환시장 감내 가능 범위"
- 10상호관세는 15% 유지…자동차 관세도 1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