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출, 09년 이후 첫 두자릿수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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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1-01 10:13:51
수정 2020-01-01 10:13:51
전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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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감소…미중 무역분쟁·반도체 하강기 등 영향 미친 듯
수출 13개월 연속 감소…무역수지 95개월 연속 흑자

[서울경제TV=전혁수 기자] 지난해 수출이 5,424억1,000만 달러로 작년보다 1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인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지난 2009년 이후 10년 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지난해 수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107억달러, 반도체 하강기로 328억달러, 유가하락으로 134억 달러의 수출 감소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수출도 전년 동기 5.2% 감소한 457억2000달러로 나타났다. 수출은 지난 2018년 12월 -1.7%를 기록한 이해 13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2018년 총수출액이 6,048억6,000만 달러로 최고였기 때문에 감소율이 높아진 측면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무역수지는 20억2,000달러 흑자로 95개월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wjsgurt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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