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가점 0점도 만점도 당첨…‘극과 극’ 청약시장

[앵커]
올해 공급 가구수가 줄었군요. 예비 청약자 입장에서는 “내 점수가 이렇게 낮은데 청약 넣어봤자 당연히 안 되겠지”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특히 20~30대 분들은 장년층에 비해서 물리적으로 청약 점수가 낮을 수밖에 없어서 좌절하시는 분들이 많다고들 하죠. 그렇다면 지난해 지역별 청약 점수는 어땠을까요. 정창신 기자가 알아봤는데요, 준비한 레포트 보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기자]
작년 1월 말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이 단지 최저 당첨가점은 0점입니다.
당시 1순위 청약에서 전용 115㎡ 249가구 모집에 145가구가 지원해 1순위 마감에 실패하면서 가점이 없어도 당첨이 가능한 상황이 발생한 겁니다.
반면, 작년 3월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한 대전 아이파크시티 2단지는 당첨 최고점수가 만점(84점)을 기록했습니다.
최저 가점도 무려 70점.
이렇듯 지난해 청약시장은 지역이나 단지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심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실제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1순위 청약자들의 당첨가점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최저 0점에서 최고 82점까지 당첨가점의 폭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별로 당첨가점을 살펴보면 강남구가 최저 25점에서 최고 79점, 서초구 최저 36점에서 최고 79점. 송파구는 최저 47점에서 최고 82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지역은 최저 0점에서 최고 82점, 인천은 최저 0점에서 최고 79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효성 조현준, 사법리스크 해소…“국가 경제 기여할 것”
- 유튜브, 보안 오류에 한시간 먹통…‘늑장 신고’ 논란
- SI업계, 3분기 순항…제조업 그림자 벗는다
- 서울 전역 규제에…건설사 분양 일정 타격 우려
- 현대차, 인도에 7兆 투자…“2030년까지 신차 26종”
- ‘만년적자’ SSG닷컴,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해법 찾나
- 4대 그룹 총수, 트럼프와 회동…관세협상 힘 보탠다
- 대법, 이혼소송 ‘파기환송’에…최태원, 경영행보 박차
- 바이스원 AI 음성 재현 기술, MBC PD수첩 ‘해경 이재석 사망사건’ 활용
- 옴니씨앤에스, 한영대와 뇌파기반 정신건강 콘텐츠개발 MOU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시, 2025 APEC 대비 CIQ시스템 2차 리허설 실시
- 2영천시, 전국 롯데마트서 '롯데슈퍼와 함께하는 영천포도 축제' 개최
- 3포항 인덕산자연마당, 가을 억새와 사계 장미로 절정…인생샷 명소 각광
- 4경북도, AI드론으로 산불피해 선제 대응 총력
- 5경북도, 2025 경상북도 건축대전 개최
- 6경상북도, APEC회원국과 글로벌 투자협력의 장 열어
- 7의성 비안향교,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 선정...유유자적 프로그램 성료
- 8의성군,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 9의성군, 어린이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공연 개최
- 10의성군, ‘의성 중앙공원 야간콘서트’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