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신반포15차 출사표…"아크로 리버파크와 시너지효과"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대림산업이 ‘아크로’로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림산업은 신반포15차 사업지에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함으로써 단지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대림산업이 제시한 단지명은 ‘아크로 하이드원’이다. ‘하이엔드(High-end)’ 주거 브랜드로 성장한 아크로에 아크로 브랜드 타운을 의미하는 ‘디 원(The one)’을 합친 이름이다.
신반포15차가 대림산업의 대표작 ‘아크로
리버파크’와 인접해 있는 만큼 사업지 일대를 2000세대
이상의 아크로 브랜드 단지로 짓겠다는 포부다.
대림산업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인 오는 4월까지 착공과 분양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과 갈등으로 늦춰진 재건축 일정을 앞당겨 조합원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일정 시뮬레이션과 사전검토, 법적 리스크 해결을 위한
법률 전문가를 선정하고 추가부담금 제로화를 공표했다.

아크로 하이드원·아크로 리버파크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아크로 하이드원을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짓기 위해 외관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고 대림산업은 전했다. 커튼월 룩과 19m 높이의 고급 석재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스카이브릿지는 복합 알루미늄 패널 등 최고급 외장재를 사용한다.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보완도 강화한다. 단지 외부부터 세대
현관까지 총 7단계 보안계획을 적용한다. 대로변에 자리한
사업지 특성을 고려해 방음벽도 ‘아트월 게이트’로 설계해
조경과 어우러지게 만든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 하이드원은 디자인, 입지, 품질, 기술, 서비스 등 상품의 모든 가치를 업그레이드한 2020년 버전 아크로를
보여주는 단지가 될 것”이라며 “641세대의 단일 단지가
아닌 아크로 리버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2,253세대 아크로 브랜드 타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반포15차 재건축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에서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641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오는 4월 1일 조합총회를 통해 시공사가 결정된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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