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숙면까지 책임지는 아파트 만든다”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숙면환경 조성을 위한 침실 스마트 아트월 상품 ‘H 슬리포노믹스(가칭)’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H 슬리포노믹스는 수면준비단계, 수면단계, 각성단계, 각성이후단계 등 단계별로 천장과 벽면으로 구성된 침실
아트월 판넬에서 빛, 소리, 온도 등이 맞춤으로 조정되는
상품이다.
상품명에 사용된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는 잠(Sleep)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다. 불면증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숙면을 취하기 위해 많은 돈을 지출하기 시작하면서 성장하는 산업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현대건설은 브레인케어 전문회사인 지오엠씨와 이종업계 협업을 통해 상품을 개발했다. 지오엠씨는 뇌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뇌파유도(수면과학 등) 음원 개발과 적용효과의 임상데이터를 30년 이상 축적해온 전문업체다.
지오엠씨는 최근 디지소닉사의 김형석 작곡가와 함께 브레인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디지소닉은 3D 오디오 솔루션을 통해 개인 청감 특성을 최적화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의 H 슬리포노믹스에는 이 같은
최신 기술도 적용될 전망이다.
H 슬리포노믹스는 현대건설이 매년 환경, 사회, 기술 분야의 트렌드를 읽고 소비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는
‘H 시리즈’의 일환이다.
현재까지 현대건설은 H 시리즈를 통해 H 클린팜, H 클린알파, H 바이크, H 오토존, H 나눔터 등 총 22개의 상품을 개발, 현대건설 아파트에 적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현대건설도 직접 짓는 아파트에 건강 친화적인 생활을 녹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H시리즈를 통해 소비자의 관점에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H 슬리포노믹스는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시범 운영 및 테스트를 거친
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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