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이네트웍스 등 양자암호통신 관련주 강세…中퀀텀시텍 상장 첫날 10배↑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현존 최고의 보안기술로 불리는 ‘양자암호통신’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9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에 상장한 중국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기업 퀀텀시텍(궈둔양자)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양자암호통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오후 3시 2분 국내 양자암호통신 관련주인 아이에이네트웍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4.74% 상승한 1,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넷도 3.21% 오른 1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 경제매체에 따르면 퀀텀시텍은 ‘올해 가장 돈을 많이 번 주식’으로 알려졌다. 이 기업은 상장 첫날 공모가(36.18위안)보다 923.91% 폭등한 370.45위안으로 거래를 마쳐 중국 증시 사상(일일 기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가총액은 14일 종가 기준 279억 위안(약 4조7,902억원)으로 뛰었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의 특성을 이용한 통신보안기술로, 기존 통신보안의 허점을 보완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편 아이에이네트웍스는 양자암호통신의 핵심 부품 QRNG(양자난수생성기) 칩셋을 초소형으로 패키징하는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 자회사인 양자암호통신 전문기업 IDQ와 초소형 QRNG 모듈을 공동 개발해 세계 최초의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에 모듈을 공급했다. 해당 QRNG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2.5x2.5mm)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네이버페이, 해외QR결제 '럭키드로우' 이벤트 진행
- IBK투자증권 "LG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 예상치 소폭하회 전망"
- '스테이블코인 기대' NHN KCP, 페이코와 시너지 주목
- 새 정부 기조 따라…우리銀, '포용금융 플랫폼' 키운다
- 한은 기준금리 2.5% 동결…"주택 시장 과열 진정시켜야"
- 배당소득 분리과세 이뤄지나…희비 갈리는 증권株
- '부동산 STO 플랫폼' 루센트블록, 첫 부동산 매각 성사
- BNK부산은행·케이뱅크, 하반기 공동대출 상품 출시 예고
- 포커스에이아이, '크레더 전략적 투자 협약식' 개최
- 상장 앞둔 도우인시스 "공모 자금 대부분 신규 설비 투자에 사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시, 탄소중립·마이스도시로 도약…지속가능 미래 위한 국제협력 강화
- 2한국수력원자력, 창업‧벤처기업에 지원금 전달
- 3김천교육지원청, 한울타리유치원 설명회 실시
- 4경주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첫 삽…산업도시 재도약 시동
- 5영천시,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농업 보급 중심지로 부상
- 6김천시 감천면, 무성한 풀 깎아내고 ‘안전·미관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7수성구,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 프리비엔날레’ 성황리에 마무리
- 8수성구,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589억 원 부과
- 9한국수자원공사, AI 분석기술 활용한 세미나 개최
- 10“기후위기, 예술로 말한다”…신세계면세점, 서울시립미술관과 MOU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