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6곳 위험선호 투자자 비율 80%대…“위험펀드 유도 의심”
증권·금융
입력 2020-10-23 21:43:51
수정 2020-10-23 21:43:51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 16곳 중 6곳의 위험 선호 투자자 비율이 80%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은행별 펀드 위험 성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이 가운데 2개 은행의 위험 선호 투자자 비율이 90%를 넘었습니다.
고객의 97%가 위험 선호로 분류된 A은행의 경우 2015년 97.2%, 2019년 93.1% 등 역시 절대다수 고객의 투자 성향이 위험 선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정 성향 고객이 주로 찾는 은행에서 위험 선호 투자자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은 고위험상품을 팔기위해 투자 성향을 최대한 위험 선호로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의회 예결위, 추경 심사…예산 우선순위 철저 검증 예고
- 2'3000억원 횡령' 박삼구 前금호 회장, 2심서 집행유예 감형
- 3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상대 1만주 반환 추가소송
- 4GC녹십자, ‘지씨플루’ 누적 생산량 4억 도즈 돌파
- 5"버스·지하철 이어 한강버스까지"…카카오맵, 초정밀 한강버스 정보 제공
- 6HL클레무브-자동차硏, 미래모빌리티 산업 기술 협력 MOU 체결
- 7동국제약, 잇몸건강치약 ‘윈플렉스 선물세트’ 프로모션 진행
- 8짐빔, 캐딜락 포뮬러 1팀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 9하이트진로, 추석 맞아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선물세트’ 출시
- 10'샵안녕' 첫 단독 콘서트 ‘안녕? 안녕!’ 10월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