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작년 소비트렌드는 탕후루, 코인노래방"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매출액과 신규가맹점 비중을 분석한 최신 소비트렌드를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디저트 전문점이 19%, 오락서비스 업종이 20% 증가했다. 신규가맹점 등록률 역시 디저트 전문점이 23%, 오락서비스가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저트 전문점 중 탕후루 전문점은 지난해 신규 가맹점 등록률이 전년 대비 무려 1,339%, 매출은 1,67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오락 서비스 중에서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보드게임카페(37%) 다음으로 코인노래방(34%)이 높았다.
전년 말 기준 유효가맹점 수와 기준년도 신규가맹점 수를 비교한 신규가맹점 등록률은 디저트 전문점의 경우 ▲2020년 22% ▲2021년 27% ▲2022년 21% ▲2023년 23%로 집계돼 꾸준히 신규 가맹점이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락서비스 가맹점 중 지난해 코인노래방의 매출은 전년 대비 60% 증가해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보드게임카페 43%, 만화카페 30% 순으로 올랐다.
지난해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보드게임카페 37%, 코인노래방 34%, 무인사진관 30%, PC방 13% 순으로 집계됐다.
디저트와 오락서비스 업종의 가장 큰 소비자는 10대와 20대였다.
탕후루 전문점의 연령별 매출액 비중은 10대가 9%, 20대가 37%를 차지했다. 또 자녀를 두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40대 매출액 비중도 26%로 높은 편에 속했다.
20대는 보드게임카페에서도 매출의 70%를 차지했으며 PC방(67%), 코인노래방(66%), 무인사진관(64%) 등 오락서비스 업종 전체에서 주요 소비층으로 나타났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 오늘부터 2,000억원 '기업 밸류업 펀드' 투자 개시…코스피 오를까
- 셀트리온도 또 자사주 1,000억 매입..올해만 5번째
- 달러 강세에 '달러보험' 뜬다…환차익 기대감에 가입 급증
- 3거래일만에 거래량 35%↓…外人따라 주가 희비 갈린다
- 아우딘퓨쳐스, 세븐틴 에스쿱스와 '네오젠' 마케팅 박차
- 신학기 수협은행장 취임…"디지털 경쟁력 강화"
- [단독] 교보증권 점포 절반 이하로 줄인다...감원 '칼바람'
- 조병규 우리은행장 피의자 신분 전환…차기 행장 선임 안갯속
- 주담대 폭증에 3분기 가계 빚 1,914조 육박…3년 만에 최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기중앙회, 2024 연합회·전국조합 실무자 소통워크숍 개최
- 2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사내포상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
- 3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 ONE 플랫폼' 구축사업 본격 착수
- 4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 5중진공, 공공HRD 콘테스트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 수상
- 6㈜씨아이테크,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하이파이로즈 '세계일류상품' 선정
- 7필립스옥션, 홍콩에서 근현대 미술 및 시계 가을 경매 개최
- 8HD현대중공업, ‘2024년 임단협’ 교섭 5개월만 타결
- 9셀트리온, 프롤리아∙엑스지바 시밀러 국내 첫 승인…"시장 선점 기대"
- 10LG전자, 조직개편·임원인사 실시…김영락 사장 승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