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뉴스테이 사업으로 임대주택 3,265세대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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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9:52:50
수정 2015-04-22 19:52:5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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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대한주택보증 등이 LH가 개발한 화성동탄2 등 3개 지구에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LH는 오는 23일 이 사업을 시행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난 1월 13일 발표한 중산층 주거혁신방안(New Stay)의 일환으로 사업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는 리츠(REITs : 부동산투자회사)를 활용해 추진한다. 국민주택기금과 민간사업자가 출자한 리츠가 LH 보유 택지를 매입해 임대사업자로서 임대주택을 건설·운영(8년 이상 임대)한다. 국민주택기금은 리츠에 출자해 후순위 민간 사업자와 선순위 금융기관을 연결해주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민간사업자는 사업의 기획·주택 건설·임대관리 등 임대사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주체가 된다.
LH는 국민주택기금과 공동으로 사업자를 공모하는 주체로 택지의 매각과 사업자 선정을 담당하고, 기금 출자업무 수탁기관인 대한주택보증은 기금출자업무, 사업약정, 민간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담당한다.
화성동탄2신도시 A-14블록은 6만3,036㎡의 면적에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658호와 60~85㎡ 아파트 477호 등 총 1,135호를 건설할 예정이고 토지가격은 1,092억원이다. 위례신도시 A2-14블록은 4만415㎡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연립주택 360호를 건설할 예정이고 토지가격은 1,192억원이다. 김포한강신도시 Ab-04블록은 9만6,205㎡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아파트 1,770호를 건설할 예정이고 토지가격은 1,953억원이다.
이번 사업의 공모는 국민주택기금의 출자 및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요건을 갖춘 시공사 단독 또는 시공사를 포함한 5개 법인 이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단, 컨소시엄의 경우 각 구성원의 최소 지분율은 10% 이상이어야 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1차 부문별 사업계획 평가(850점)와 2차 민간의 출자비율 및 건축사업비 평가(150점)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를 선정한다.
LH는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5월 6~7일 참가의향서 접수를 받는다. 6월 4일에 사업신청서를 받은 후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후에는 국민주택기금의 수탁기관인 대한주택보증에서 사업협의, 기금출자 심사, 사업약정 체결 등 공모 후 절차를 담당하게 된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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