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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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9 11:12:22
수정 2015-05-19 11:12:22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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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 아래 안전사고 없는 무사고 사업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종합 안전 대책을 내놨다.
이번 안전대책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지원 하에 SK하이닉스의 안전경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개선해, 일류 기업이 갖춰야 할 안전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11일 이천 본사에서 CEO 주관으로 안전관리 비상임원회의를 열고, 모든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결의 선서와 함께 앞으로의 안전 대책에 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사의 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내용이 논의됐으며, 특히 안전조직 강화와 외부 기관으로부터의 객관적 진단 및 임직원 안전의식 고취, 협력사에 대한 지원 강화 필요성에 대해 모두가 공감했다.
SK하이닉스는 CEO 직속으로 ‘특별 안전 점검단’을 신설할 계획이다. 점검단은 기존 안전 전담 조직인 ‘환경안전본부’와 별개로 운영되며, 반도체 제조기술·설비·안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단장은 안전경영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SUPEX추구협의회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경영팀장 장성춘 전무가 맡는다. 이는 SK그룹 차원에서 SK하이닉스의 안전 관리에 직접적으로 노력을 기울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점검단은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며, 사업장 내 안전관련 사항 전반을 보다 정확하게 살피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SK하이닉스는 기존 안전조직의 인원을 두 배로 확충하고, CEO의 책임 있는 지휘 아래 더 많은 전문 인력들을 통해 보다 철저하고 세밀한 안전 관리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외부 진단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관을 선정해 SK하이닉스 사업장 전체의 안전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협력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의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쓴다. 전문 안전경영 컨설팅을 제공해 작업환경과 프로세스를 점검토록 하고, 협력업체 관리책임자들과의 정기 안전회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도출하여 개선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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