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삼성전기 실적 2분기 이후 우하향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15-05-29 10:21:29
수정 2015-05-29 10:21:29
정창신 기자
0개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삼성전기의 실적이 하반기로 갈수록 우하향할 수 있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원으로 내렸다.
하준두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379.4% 증가한 1,01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2분기 실적이 정점일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하 연구원은 “갤럭시S6의 2분기 셀인(sell-in·제조업체가 유통업체에 판매한 물량) 실적이 최근 하향되는 상황”이라며 “갤럭시 노트와 아이폰의 후속 모델 출시 시기가 겹치는 점도 아쉽다”고 말했다.
전날 삼성전기 주가가 6.51% 하락한 것은 저수익 사업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 소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사업으로는 파워모듈, HDD 모터 사업부 등이 있지만,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며 “구조조정이 실제 있더라도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삼성자산운용 'KODEX 증권', 3개월 수익률 ETF 1위 달성
- 카카오페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작
- 롯데손보, 업계 유일 '서핑 보험' 출시
- 덱스터, 일본 제작사 '에피스코프'와 'VFX 제작 프로젝트' 체결
-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출하량 38% 감소…투자의견 하향-IBK
- OK저축은행, 다날과 디지털금융 협력 강화 MOU 체결
- iM증권 "7월 FOMC 금리 동결 예상…'파월 흔들기' 거세질 듯"
- 네이버페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 시작
- 신한銀 상생금융 확대…공공배달앱 가맹 소상공인 200억 금융지원
- 부실과 부실의 만남…코스닥 깜깜이 주인 변경 '주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