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아이폰 효과 본격화…"3분기 반등 전망"

경제·산업 입력 2025-07-21 09:33:37 수정 2025-07-21 09:33:37 김혜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LGD, 中 BOE에 2분기 출하량 밀려…"일시적 현상"

[사진=LG디스플레이]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이 3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 확대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아이폰용 패널 출하량은 1850만대로, 전 분기 대비 약 70%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패드용 패널 출하량도 2분기 80만대에서 3분기 160만대로 2배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용 패널 출하 비중은 21.3%로, 중국 BOE(22.7%)에 처음으로 밀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6.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다만 유비리서치는 이 같은 점유율 하락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애플이 매년 7월 신형 아이폰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양산하기 때문에 3분기부터 출하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2025년 연간 기준 아이폰용 OLED 패널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30%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3.3%, BOE는 16.4%의 점유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애플이 아이폰 17 시리즈와 함께 아이패드 프로의 신규 OLED 모델도 7월부터 양산에 돌입함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은 3분기부터 뚜렷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혜영 기자

jjss1234567@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