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산업생산 0.3%↓… 2개월 연속 감소
전국
입력 2015-05-29 10:06:49
수정 2015-05-29 10:06:49
정창신 기자
0개
4월 전체 산업생산이 2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3% 감소했다. 산업생산은 지난 1월 -1.9%로 대폭 떨어졌다가 2월에는 산업생산이 2.2%로 반등했으나 3월 다시 0.5% 감소한 데 이어 4월에도 줄어든 것이다.
광공업 생산과 설비투자, 건설투자 등 세부 주요 지표도 하락세를 보였다. 광공업 생산은 전달보다 1.2% 감소했다. 자동차와 통신·방송장비 등이 증가했으나 기타운송장비 등이 감소한 데 따른 영향이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 및 토목공사 실적이 줄어 전월보다 2.6%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한 달 전보다 1.9%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0.1%포인트 상승한 73.9%를 나타냈다. 반면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1.6% 증가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탓이다.
설비투자는 전기 및 전자기기 등에서 증가했으나, 일반기계류 등의 투자가 줄어 0.8% 줄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모두 전달과 같은 수준이었다.
전백근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4월엔 전달보다 감소폭이 줄어 전반적으로는 횡보 추세를 유지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소비가 살아났지만 선박과 금속 가공 분야 등의 수출 부진으로 인해 광공업 생산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고창군-롯데웰푸드 상생사업, 전북 우수정책 우수상
- 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안산시, 도쿄 코트라·자동화센터 공식 방문
-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신갈스마트도시재생 성과보고회
- iM뱅크(아이엠뱅크), ‘2025년 사랑담은 김장 나눔 행사’ 후원금 전달
- 인천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체계 논의 본격화
- 인천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본궤도
- 당진시, AI산업 거점 도약 시동
- 용인특례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8곳 인증서·현판 수여
- 수원특례시, 도시재생뉴딜사업 핵심 ‘매산동 복합청사’ 개청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B국민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17억5000만원 배임 사고"
- 2우리銀, 생산적금융 본격화…미래성장 위한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 3우리은행
- 4고창군-롯데웰푸드 상생사업, 전북 우수정책 우수상
- 5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6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연임 확정…"정체성 재정립"
- 7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2030년 매출 100조"
- 8정부 공백 틈탄 감액…CJ ENM, LG헬로에 ‘블랙아웃’ 경고
- 9SK그룹, '세대교체' 임원 인사 단행…40대 전면 배치
- 10김인 새마을금고 회장 연임 도전…위기 속 리더십 시험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