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美 전력 솔루션 시장 공략
전국
입력 2015-06-16 08:47:02
수정 2015-06-16 08:47:02
정창신 기자
0개
LS산전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현지 전력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LS산전은 16일 미국 워싱턴 웨스틴 알렉산드리아 호텔에서 현지 배전반 전문기업인 SAI(Switchboard Apparatus, Inc)사와 전력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AI는 1907년 설립된 연 매출 3,000만달러 규모의 중견 전력 솔루션 기업이다.
LS산전은 이미 지난해 SAI와 ANSI(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미국표준협회)에 적합한 배전반을 공동 개발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번 MOU에 따라 LS산전은 차단기와 개폐기 등 배전반을 구성하는 핵심 전력기기를 제공한다. SAI는 이들 기기를 조합한 완제품을 제작해 영업과 판매, 부대 서비스에 나서게 된다.
특히 영업과 마케팅 활동까지 공동으로 추진키로 해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500억 달러 수준이던 미국 배전반 시장은 설비 노후화에 따른 교체 주기가 맞물리면서 오는 2020년 83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LS산전이 보유한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등 한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그리드 기술 분야에서도 SAI와 협력을 통해 장기적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학성 LS산전 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는 “기술개발은 물론 영업활동도 공동 추진하는 진보된 형태의 파트너 관계를 맺은 만큼 미국 배전반 시장에서 양사의 동반성장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고창군-롯데웰푸드 상생사업, 전북 우수정책 우수상
- 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안산시, 도쿄 코트라·자동화센터 공식 방문
-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신갈스마트도시재생 성과보고회
- iM뱅크(아이엠뱅크), ‘2025년 사랑담은 김장 나눔 행사’ 후원금 전달
- 인천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체계 논의 본격화
- 인천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본궤도
- 당진시, AI산업 거점 도약 시동
- 용인특례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8곳 인증서·현판 수여
- 수원특례시, 도시재생뉴딜사업 핵심 ‘매산동 복합청사’ 개청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B국민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17억5000만원 배임 사고"
- 2우리銀, 생산적금융 본격화…미래성장 위한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 3우리은행
- 4고창군-롯데웰푸드 상생사업, 전북 우수정책 우수상
- 5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6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연임 확정…"정체성 재정립"
- 7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2030년 매출 100조"
- 8정부 공백 틈탄 감액…CJ ENM, LG헬로에 ‘블랙아웃’ 경고
- 9SK그룹, '세대교체' 임원 인사 단행…40대 전면 배치
- 10김인 새마을금고 회장 연임 도전…위기 속 리더십 시험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