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6,600억원 규모 국내외 플랜트·인프라 사업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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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2:12:29
수정 2015-06-22 12:12:29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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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플랜트와 인프라 프로젝트 1건씩 총 2건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합쳐서 총 6,676억원에 달한다.
이번 LOA를 접수한 국내 프로젝트는 대한유화주식회사가 발주한 3,113억원 규모의 원 프로젝트(ONE-Project)이다. 원 프로젝트는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대한유화 공장 내 석유화학플랜트를 증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총 22개월이다. 기존 시설은 연산 에틸렌 49만톤, BTX 22만톤을 생산하는 플랜트였지만, 원 프로젝트를 통해 연산 에틸렌 80만톤, BTX 30만톤을 생산하게 되며, 추가로 프로필렌도 연산 15만톤을 생산하게 된다. 쿨링 타워(Cooling Tower) 및 납사 탱크 등 총 10기의 시설도 증설된다.
해외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교통부 산하 육상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3억2,000만 달러(한화 약 3,563억원) 규모의 T3008 프로젝트이다. T3008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즈(Woodlands) 지역과 창이공항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43km의 톰슨 이스트코스트 라인(Thomson-East Coast Line) 지하철 공사 구간 중 하나이다.
GS건설이 맡은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의 T301 공구 차량기지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연약한 지반을 개량하는 토공 및 기초 공사이다. 43만5,000 ㎥의 토공사와 지반개량공사, 그리고 기존 파일 제거 및 5,895개의 파일 설치 공사를 통해 차량기지 공사가 가능하도록 지반을 개량하는 공사를 맡는다. GS건설이 단독으로 수행하며, 공사기간은 약 33개월로 2018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오두환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는 “이번 수주는 싱가포르에서 여러 인프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싱가포르 정부에게 당사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 “싱가포르를 발판으로 인프라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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