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충북대, 창업 꿈꾸는 대학생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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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11:03:22
수정 2015-06-29 11:03:22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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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충북대학교와 함께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LG 아이디어 컨설턴트들이 충북대학교가 창업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2학기부터 경영학부에 신설하는 ‘벤처비즈니스전공’의 필수 과목인 ‘벤처창업과 기업가정신’을 맡아 강의한다.
수강 대학생들은 상품 기획, 디자인, 개발, 마케팅, 영업 등 사업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LG 아이디어 컨설턴트들로부터 사업에 필요한 실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15회에 걸친 특강과 실습을 통해 전수받는다. LG 아이디어 컨설턴트는 LG 계열사 내 다양한 직군과 직급의 직원 12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다.
대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사업계획서와 시제품 등을 제출해 평가 받게 되는데 이 중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화를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또 대학생들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아이디어 마켓’을 통해 개방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업화, 창업에도 도전할 수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뿐만 아니라 대학교에도 LG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며, “창조경제의 기반이 될 미래 예비 창업가 육성에 LG가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LG그룹은 대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 제안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환경을 마련해 주고자 충북대학교 경영대학에 ‘아이디어 팩토리(Idea Factory)’ 오픈을 지원했다. ‘아이디어 팩토리’에는 시제품 모형제작을 위한 3D 프린터, 레고 블록, 아이소핑크(핑크색 압축 스티로폼) 실습 도구 등이 비치돼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해 발전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활용된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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