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삼성SDI 최고’… ESS 배터리 한국 접수
전국
입력 2015-07-06 09:02:55
수정 2015-07-06 09:02:55
정창신 기자
0개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꼽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시장을 한국기업들이 접수했다.
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발간한 ESS 분야 배터리 기업평가보고서에서 LG화학이 총 84점으로 1위를, 삼성SDI가 83.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네비건트리서치는 ESS용 배터리 업체들을 전략과 실행력 등 2개 부문에 초점을 맞춰 평가했다.
LG화학은 전략 부문 86.3점, 실행 부문 81.8점 등 총점 84점으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전략 부문은 85점으로 LG화학에 뒤졌지만 실행 부문에서는 82점으로 오히려 앞서 총점에서는 0.5점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업체인 비야디(BYD)가 총점 72.9점으로 3위를, 한국업체인 코캄이 71.2점으로 4위를, 일본의 도시바가 69점으로 5위에 올랐다.
TV나 디스플레이처럼 배터리 시장에서도 한중일 삼국지가 펼쳐지는 가운데 한국업체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셈이다.
LG화학은 최근 가정용 ESS 신제품인 ‘RESU 6.4 EX’를 유럽과 호주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 이 제품은 LG화학이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가정용 ESS 제품이다. 이에 맞서는 삼성SDI는 가정용 ESS 배터리로는 세계 최초로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일본의 JET, 미국 UL 인증도 받으면서 독보적인 안전성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고창군-롯데웰푸드 상생사업, 전북 우수정책 우수상
- 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안산시, 도쿄 코트라·자동화센터 공식 방문
-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신갈스마트도시재생 성과보고회
- iM뱅크(아이엠뱅크), ‘2025년 사랑담은 김장 나눔 행사’ 후원금 전달
- 인천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체계 논의 본격화
- 인천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본궤도
- 당진시, AI산업 거점 도약 시동
- 용인특례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8곳 인증서·현판 수여
- 수원특례시, 도시재생뉴딜사업 핵심 ‘매산동 복합청사’ 개청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B국민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17억5000만원 배임 사고"
- 2우리銀, 생산적금융 본격화…미래성장 위한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 3우리은행
- 4고창군-롯데웰푸드 상생사업, 전북 우수정책 우수상
- 5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6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연임 확정…"정체성 재정립"
- 7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2030년 매출 100조"
- 8정부 공백 틈탄 감액…CJ ENM, LG헬로에 ‘블랙아웃’ 경고
- 9SK그룹, '세대교체' 임원 인사 단행…40대 전면 배치
- 10김인 새마을금고 회장 연임 도전…위기 속 리더십 시험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