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6조9,000억… 전분기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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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08:39:57
수정 2015-07-07 08:39:57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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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6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5조9,800억원)보다 15.38% 증가한 실적이다. 그러나 2014년 2분기 영업이익(7조1,900억원)보다는 4.03%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48조원이다. 전분기(47조1,200억원)보다 1.87% 늘어났다.
삼성전자 실적은 지난해 3분기 바닥을 찍은 이후 세 분기 연속 개선 흐름을 이어가면서 완만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 영업이익(4조600억원)이 약 3년 만에 처음 5조원 아래로 떨어졌지만 작년 4분기 5조원대로 회복했고 이번에 6조원 후반대에 올라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48조원이다. 매출액은 올해 1분기(47조1,200억원)보다 1.87% 증가했으나 지난해 2분기(52조3,500억원)와 비교하면 8.31% 감소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오늘 공시한 실적은 잠정실적이다. 이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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