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연초대비 30% 하락

전국 입력 2015-07-13 09:09:31 수정 2015-07-13 09:09:31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메모리 반도체의 대표 품목인 PC용 D램의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1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D램 가격의 지표가 되는 DDR3 4GB 제품의 현물 가격은 개당 2.62달러 전후에 형성돼 한 달 만에 약 9% 하락했다. 이는 연초와 비교하면 약 30%가 내린 것이다. 이처럼 D램 가격이 하락을 거듭하는 것은 PC판매 부진으로 수요가 둔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부 D램 업체의 생산 설비 문제가 해소된 지난해 가을부터 수급이 느슨해졌고 DRAM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스마트폰이나 서버를 위한 D램의 생산 비중을 늘리고는 있지만 시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반도체 업계에서는 D램 가격이 이런 속도로 계속 하락한다면 올 가을에는 본격적인 생산 조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