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보다 4배더 선명한 8K TV… 5년내 100만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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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4 07:58:32
수정 2015-07-14 07:58:32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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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해상도(UHD) TV인 4K TV보다 4배 더 선명한 8K TV 출하량이 5년 내 100만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14일 시장조사업체 IHS테크놀로지에 따르면 8K TV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2,700대 가량 나올 예정이지만 2019년에는 91만1,000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 맞춰 일본의 8K 실험방송이 시작되면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도쿄올림픽보다 먼저 열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8K 실험방송이 검토되고 있다.
IHS는 “8K TV 시장은 65인치 이상 대화면 TV 시장이 얼마나 성장하느냐에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예측했다. 8K 디스플레이는 훨씬 더 선명한 해상도 때문에 현재의 안방 시청거리를 고려하면 더 큰 화면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TV 해상도는 픽셀 수에 따라 HD(1,366×768), FHD(1,920×1,080), UHD(3,840×2,160)를 거쳐 8K(7,680×4,320)로 진화하는 단계를 밟는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는 8K 디스플레이 패널이 2018년 업계에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상도 등급은 통상 6년 주기의 사이클을 타는데 HD는 2000∼2006년, FHD(풀HD)가 2006∼2012, UHD가 2012∼2018년이고 8K 주기는 2018년에 시작된다는 것이다.
특히 8K 패널 상륙에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공격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4K TV 시장이 열릴 때는 오히려 중국 TV 업체들이 주도권을 쥐었지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한발 앞선 한국 업체들이 8K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미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쇼 CES 등에서는 8K TV 시제품이 선보이기도 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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