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도세 30% 더 걷힐듯…주택거래 활성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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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09:29:37
수정 2015-07-16 09:29:37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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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수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세입 경정 예산 5조6,000억원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올해 국세인 양도소득세가 작년보다 30% 이상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됐다. 올 상반기 주택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띤 영향이다.
16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서 소득세 수입을 58조7,439억원으로 조정했다. 올해 예산안 편성 당시보다 1조4,129억원 늘려 잡은 것이다. 지난해 걷힌 소득세(53조3,253억원)보다는 5조4,186억원 많다.
주택거래 활성화로 양도소득세 수입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소득세수 전반이 확충됐다. 정부는 올해 양도소득세가 애초 예상보다 32.1%(2조5,181억원) 많은 10조3,702억원 걷힐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양도소득세 수입 예상치는 지난해 실적인 8조474억원보다는 2조3,228억원(28.9%) 많은 것이다.
담뱃값 인상의 영향으로 올해 개별소비세는 7조8,226억원 걷힐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5조6,241억원보다 39.1% 많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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