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전경련부회장 “평창에 산업단지 조성하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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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10:19:25
수정 2015-07-16 10:19:25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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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후에 강원도에 ‘산업단지’를 시범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을 겸하고 있는 이 부회장은 16일 국회 헌정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활용 방안’ 세미나에서 “대회 이후에도 관광객이 방문하게 하려면 강원도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차별화 콘텐츠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제안한 ‘종합계획 기반의 산업단지’는 설악산에 숙박·레저·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단지, 가리왕산에는 스키와 MTB(산악자전거) 등을 즐기는 레포츠 단지, 대관령에는 친환경농축산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를 위해 이 부회장은 ‘범국민 산악관광 추진 위원회’ 구성과 규제완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강원 홍천·횡성)은 산림휴양과 치유, 교육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산림복지단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황 의원은 “산림복지단지 1개소당 생산 유발효과 2,172억원, 소득 유발효과 510억원, 지역주민 1,757명의 고용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강원도 태백·영월·평창·정선)은 가족, 직장인, 외국인을 끌어들일 수 있는 올림픽레인보우시티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 프로젝트는 폐광도시인 태백·영월·정선과 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정선 등을 마이스(MICE: 기업회의·전시사업·국제회의), 창조관광마을, 농특산물명품화, 레포츠, 항노화·의료교육, 해양·산지산업 등의 테마로 나누어 육성하는 문화관광 전략이다.
전경련과 염동열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박주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 원장, 김용하 산림청 차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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