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4,550억원… 전년동기대비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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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4 18:25:52
수정 2015-07-24 18:25:52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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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의 상반기 수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4,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2,558억원으로 작년보다 7.3% 줄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5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 당기순이익은 1,441억원으로 8.2% 각각 감소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저유가와 국내 경기 침체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평가했으나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공사 손실분이 일부 반영되면서 수익이 줄었다. 그러나 매출은 8조7,58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6%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과 아랍에미리트(UAE) 사브 해상원유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 현장의 공사가 본격적으로 이어지면서 작년보다 매출이 늘었다.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총 11조9,664억원을 수주하면서 69조7,051억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해외 신흥시장의 대형 공사가 본격적으로 착공하고 수도권 주택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도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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