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삼성전기 투자의견 ‘매수’로 올려

전국 입력 2015-07-29 08:42:48 수정 2015-07-29 08:42:48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동부증권은 29일 삼성전기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다. 권성률 연구원은 “시장성과 경쟁력이 없는 부실사업을 진단하고 선제적으로 정리하는 구조조정 작업이 결국 실적과 주가의 바닥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며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모터 등 사업 정리로 1,000억원 정도의 손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솔루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부품 등 칩부품(LCR)부문 사업부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칩부품(LCR) 사업부는 상위 업체가 과점하는 솔루션 MLCC, 고용량 MLCC 부품 등으로 15% 이상의 고수익성을 누리고 있다”고 고 분석했다. 그는 또 “개선된 3분기 실적은 가뭄의 단비가 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개선된 9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0.8배로, 그동안 충분한 조정을 거쳤다”며 “삼성전기의 역사상 최저 PBR는 0.7배로 올해 한차례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