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사 시공순위 1위… 현대·대우·포스코순
전국
입력 2015-07-30 11:40:10
수정 2015-07-30 11:40:10
정창신 기자
0개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평가한 ‘2015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16조7,267억 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현대건설(12조7,722억 원)로 지난해와 같고, 3위는 대우건설(9조6,706억 원)로 두 계단 상승했다. 4위는 한 계단 밀려난 포스코건설(9조426억 원), 5위는 지에스건설(7조9,022억 원)이 차지했다. 6위는 지난해 4위였던 대림산업, 7위와 8위는 지난 해와 같이 롯데건설과 에스케이건설, 9위는 지난해에 현대엠코와 합병한 현대엔지니어링, 10위는 현대산업개발이 ‘Top 10’에 진입했다.
삼성물산이 올해 1위를 차지한 주요요인은 지난해 해외에서 대형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올해 토목분야 실적이 4조8,486억 원으로 전년대비 81.7% 늘어 대폭 증가했고, 매출 및 수익성 개선으로 재무상태가 호전되어 경영평가액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올해 종합건설업 중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 총액은 225조2,000억 원으로 전년(212조7,000억 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작년에 주택시장이 일부 회복조짐을 보이며 공사실적 증가 및 재무구조 개선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택시장의 회복으로 중견 주택건설업체의 순위 상승이 작년보다 두드러졌다. 중흥건설(‘14. 52위 → ’15. 39위), 한림건설(‘14. 58위 → ’15. 46위), 서한((‘14. 74위 → ’15. 60위), 서령개발(‘14. 109위 → ’15. 80위), 우남건설(‘14. 157위 → ’15. 82위)등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고창군-롯데웰푸드 상생사업, 전북 우수정책 우수상
- 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안산시, 도쿄 코트라·자동화센터 공식 방문
-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신갈스마트도시재생 성과보고회
- iM뱅크(아이엠뱅크), ‘2025년 사랑담은 김장 나눔 행사’ 후원금 전달
- 인천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체계 논의 본격화
- 인천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본궤도
- 당진시, AI산업 거점 도약 시동
- 용인특례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8곳 인증서·현판 수여
- 수원특례시, 도시재생뉴딜사업 핵심 ‘매산동 복합청사’ 개청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B국민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17억5000만원 배임 사고"
- 2우리銀, 생산적금융 본격화…미래성장 위한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 3우리은행
- 4고창군-롯데웰푸드 상생사업, 전북 우수정책 우수상
- 5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6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연임 확정…"정체성 재정립"
- 7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2030년 매출 100조"
- 8정부 공백 틈탄 감액…CJ ENM, LG헬로에 ‘블랙아웃’ 경고
- 9SK그룹, '세대교체' 임원 인사 단행…40대 전면 배치
- 10김인 새마을금고 회장 연임 도전…위기 속 리더십 시험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