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충북혁신센터, ‘특허 아이디어’ 10건 사업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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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14:08:41
수정 2015-08-04 14:08:41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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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원료회사인 마이크로케어는 주름개선과 노화방지, 발모촉진 등에 효능이 있는 원료인 스테비올의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를 갖고 있다. 여기에 LG생활건강이 보유한 주름 개선 관련 특허 2건을 연계해 새로운 주름개선용 화장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통신 전기공사 회사인 성창통신은 최근 손바닥 크기의 초소형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를 개발해 신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충북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 삼손은 볼트와 너트의 머리 부분에 영구자석을 삽입해 진동에도 풀리지 않는 제품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삼손은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등에 지원을 받아 국내 2조원 규모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LG가 이처럼 특허로만 존재하고 사업으로 연결되지 않았던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해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충북혁신센터는 사업화 가능성이 큰 기술에 대해 시제품 제작과 이를 위한 기술·마케팅 지원, 자체보유 기술의 특허 권리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LG와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개방한 특허나 개인·기업이 보유한 특허를 활용한 사업화 공모전에서 23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0건을 선정해 이날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는 이정환 LG특허협의회회장, 윤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비롯해 박종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충북혁신센터에 마련된 ‘특허 서포트존’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7곳이 142건의 특허를 받아 신제품 개발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등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10개 기업에 60건의 특허를 추가로 제공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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