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탠더드 D램 생산 줄이고 모바일 D램 늘릴듯
전국
입력 2015-08-05 08:34:30
수정 2015-08-05 08:34:30
정창신 기자
0개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삼성전자가 제품구성을 고사양으로 개선하는 차원에서 PC 등에 들어가는 스탠더드 D램 생산 비중을 줄이고 모바일 D램 비중을 늘린다.
5일 외신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대만 등 중화권 IT 매체들은 삼성전자가 스탠더드 D램 생산 비중을 30% 줄이는 대신 모바일 D램 물량을 그만큼 증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생산 비중 축소는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면서도 “다만 모바일 D램이나 서버 D램 쪽으로 해서 프로덕트 믹스(제품구성)를 하이엔드(고사양)로 가는 방향성은 맞다”고 말했다.
대만의 한 IT 매체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차세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A9에 공급할 모바일 D램 물량을 맞추기 위해 이같은 생산비중 전환을 추진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6S와 6S플러스에 탑재될 A9 프로세서는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가 주 공급자인데 애플이 메모리 용량을 1GB(기가바이트)에서 2GB로 늘리기로 함에 따라 모바일 D램 공급 물량이 다소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줄어드는 스탠더드 D램 물량이 새로운 8GB LPDDR4 모바일 D램으로 전환될 것으로 관측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고창군-롯데웰푸드 상생사업, 전북 우수정책 우수상
- 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안산시, 도쿄 코트라·자동화센터 공식 방문
-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신갈스마트도시재생 성과보고회
- iM뱅크(아이엠뱅크), ‘2025년 사랑담은 김장 나눔 행사’ 후원금 전달
- 인천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체계 논의 본격화
- 인천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본궤도
- 당진시, AI산업 거점 도약 시동
- 용인특례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8곳 인증서·현판 수여
- 수원특례시, 도시재생뉴딜사업 핵심 ‘매산동 복합청사’ 개청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B국민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17억5000만원 배임 사고"
- 2우리銀, 생산적금융 본격화…미래성장 위한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 3우리은행
- 4고창군-롯데웰푸드 상생사업, 전북 우수정책 우수상
- 5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6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연임 확정…"정체성 재정립"
- 7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2030년 매출 100조"
- 8정부 공백 틈탄 감액…CJ ENM, LG헬로에 ‘블랙아웃’ 경고
- 9SK그룹, '세대교체' 임원 인사 단행…40대 전면 배치
- 10김인 새마을금고 회장 연임 도전…위기 속 리더십 시험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