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휴가 맞물려 아파트 시장 ‘숨고르기’
전국
입력 2015-08-07 15:46:19
수정 2015-08-07 15:46:19
정창신 기자
0개
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다.
지난달 22일 가계부채 관리 방안 발표 이후 매도·매수자들이 관망세에 접어든데다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아파트 시장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7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 0.09%, 신도시 0.02%, 경기·인천이 0.02% 오르면서 지난주에 비해 0.01∼0.04%포인트 오름폭이 감소했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0.31%에서 이번주 0.07%로 상승폭이 눈에 띄게 줄었다.
매도·매수자 모두 대출규제 강화에 따른 집값 향방을 예의주시하며 관망하는 모습이다.
서울의 경우 금천(0.32%)·노원(0.26%)·영등포(0.21%)·관악구(0.16%)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신도시에서는 평촌(0.09%)·동탄(0.07%)·광교(0.05%) 등이 소폭 상승했다. 경기도는 평택(0.09%)·안양(0.06%)·과천(0.04%)·시흥(0.04%)·의왕(0.04%)·의정부시(0.04%) 등의 순으로 올랐다.
전세가격도 오름폭이 감소했다. 전세 물량 부족 현상은 여전하지만 계절적 요인으로 수요가 일부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이 지난주 0.27%에서 0.23%로 0.04%포인트 줄었고 신도시는 0.06%에서 0.04%로, 경기·인천은 0.09%에서 0.03%로 각각 오름폭이 감소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고창군-롯데웰푸드 상생사업, 전북 우수정책 우수상
- 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안산시, 도쿄 코트라·자동화센터 공식 방문
-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신갈스마트도시재생 성과보고회
- iM뱅크(아이엠뱅크), ‘2025년 사랑담은 김장 나눔 행사’ 후원금 전달
- 인천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체계 논의 본격화
- 인천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본궤도
- 당진시, AI산업 거점 도약 시동
- 용인특례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8곳 인증서·현판 수여
- 수원특례시, 도시재생뉴딜사업 핵심 ‘매산동 복합청사’ 개청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B국민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17억5000만원 배임 사고"
- 2우리銀, 생산적금융 본격화…미래성장 위한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 3우리은행
- 4고창군-롯데웰푸드 상생사업, 전북 우수정책 우수상
- 5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6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연임 확정…"정체성 재정립"
- 7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2030년 매출 100조"
- 8정부 공백 틈탄 감액…CJ ENM, LG헬로에 ‘블랙아웃’ 경고
- 9SK그룹, '세대교체' 임원 인사 단행…40대 전면 배치
- 10김인 새마을금고 회장 연임 도전…위기 속 리더십 시험대




































댓글
(0)